조세환 한양대명예교수 ˝세상은 급격하게 변하는데 경주가 변하지 않는데 문제가 있다˝ > 실시간

본문 바로가기


실시간
Home > 건강 > 실시간

조세환 한양대명예교수 ˝세상은 급격하게 변하는데 경주가 변하지 않는데 문제가 있다˝

페이지 정보

장성재 작성일19-10-30 17:19

본문

[경북신문=장성재기자] "4차 산업으로 세상은 급격하게 변하고 있는데 우리는 변하지 않고 있다." 제10회 세계수도문화연구회 심포지엄에 발표자로 참석한 조세환 박사(전 한양대 도시대학원 원장)는 "세계도시가 도시 간에 연결되는 글로벌 시대에 우리가 변하지 않는데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조 박사는 30일 세계수도문화연구회(이사장 김일윤) 주최로 경주 웨딩파티엘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도시 패러다임 이동과 경주의 그랜드 도시전략'이란 주제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조 박사는 경주의 그랜드 도시 전략으로 산업화시대의 패러다임에 따른 정책사업들을 개발해야 한다고 했고, 시가지 랜드 마크 조성을 통한 이벤트 도시 육성과 보문단지와 시가지 연결하는 관광교통인프라 구축의 절실함을 강조했다. 
                      ↑↑ 30일 경주 웨딩파티엘에서 열린 제10회 세계수도문화연구회 심포지엄 모습.   
특히 왕경유적사업 핵심인 황룡사 복원과 감은사 복원, 문무대왕릉 성역화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또 보문단지에 국제카지노와 건축 뮤지엄을 조성하고 보문탑을 보전해야 한다고 했으며 감포항을 크루즈선이 접안이 가능한 항만도시로 만들고 칼라모자이크 가든 항구 조성 등 다양한 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행사를 주최한 김일윤 이사장은 “오늘 심포지엄은 인구감소로 소멸도시 위기에 처한 고대 천년수도 경주의 가장 심각한 현실과 미래의 그 해답을 찾아보고자 한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시절 공약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타운 육성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본기 박사(경주대 교수) 사회로 연린 이날 심포지엄은 김일윤 이사장 개회사에 이어 이원식 전 경주시장의 축사가 있었다. 주제발표에 이어 토론에는 이동한 박사(전 세계일보 사장)가 좌장을 맡아 전현모 교수(동국대)와 최성섭 교수(서라벌대)가 토론자로 나셨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울릉·독도 신문. All rights reserved.
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